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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유명 화장품 브랜드 선크림서 '투명 알갱이' 이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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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유명 화장품 브랜드 선크림서 '투명 알갱이' 이물 나와
  • 이예원 기자 wonly@csnews.co.kr
  • 승인 2026.03.04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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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원미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유명 화장품 브랜드 선크림에서 투명한 알갱이가 다수 발견돼 품질 문제를 제기했다.

제조사 측은 급격한 온도 차로 성분이 결정화된 것일 뿐 이물은 아니라고 견해를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9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선크림을 바를 때마다 까슬한 감촉을 느꼈지만 제형 변형 등은 없어 그대로 사용했다. 그런데 날이 추워질수록 선크림을 바를 때 이물감이 점차 심해져 얼굴 피부에서 홧홧한 통증이 일었다.

의아해서 선크림을 짜 살펴보니 그 속에 유리 조각 같은 투명한 알갱이가 여럿 발견됐다.
 


김 씨가 선크림 제조사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저온 날씨에 오일 및 자외선 차단 성분이 응고되며 일어난 일"이라며 "제품을 회수한 후 환불해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씨는 "지난해 9월 처음 사용할 때부터 있었던 문제"라며 "기온 때문에 이런 알갱이가 생기는 것도 품질 문제 아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화장품 브랜드 측에 공식적인 입장을 묻자 고객센터와 동일하게 답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일에 안정하게 용해된 자외선 차단 주성분이 온도가 하강하면서 결정화돼 미세하고 까슬한 알갱이 형태로 변할 수 있다"며 "최근 기온이 급격히 하강한 것이 이번 현상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이어 "원인 확인을 위해 제조사에 분석을 의뢰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고온 환경에서 해당 성분이 다시 용해되면서 이물감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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