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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홀로 직원 수 증가...불황 시달리는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은 6~8%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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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홀로 직원 수 증가...불황 시달리는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은 6~8% 감축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3.30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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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빅4 중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만 유일하게 지난해 직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대표 신학철)과 롯데케미칼(대표 이용준), 한화솔루션(대표 박승덕·남정운·김동관) 등은 중국발 저가제품 공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업황이 침체된 상황에서 직원 수가 6~8% 감소했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말 기준 직원수가 1606명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비정규직은 30명가량 줄었지만 정규직은 60명 가까이 늘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415명, LG화학 361명, 한화솔루션 164명 감소했다. 직원 수는 LG화학이 5800명으로 가장 많고 롯데케미칼 4349명, 한화솔루션 2322명, 금호석유화학 1606명 순이다.
 

직원 수가 유일하게 증가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빅4 중 홀로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6조91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17억 원으로 0.4% 줄었다.

이는 범용 제품 비중을 줄이고 합성고무와 NB라텍스 등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전략이 실적 방어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실적 흐름과 사업 구조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 5일 2006년 이전 입사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 중에 있어 올해도 직원 수는 감소할 여지가 있다.

한편 LG화학 석유화학 부문은 3564억 원, 롯데케미칼 9431억 원, 한화솔루션 석유화학 부문은 2491억 원 등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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