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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희망나눔재단, 5년 만에 사업비 100억 돌파…디지털 장학·재난지원 사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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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희망나눔재단, 5년 만에 사업비 100억 돌파…디지털 장학·재난지원 사업 대폭 확대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5.12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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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운영하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공익목적사업비(이하 사업비)가 5년 만에 100억 원을 넘어서며 디지털 교육과 재난 지원 중심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통신 3사 가운데 별도 공익재단을 단독 운영하는 곳은 KT가 유일하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지난해 사업비는 1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1% 증가했다. 사업수입 대비 공익목적사업비 비중도 32.5%로 전년 대비 8.8%포인트 상승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사업비가 1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KT의 AI 전환(AX) 전략과 디지털 플랫폼 사업 확대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 역시 AI·디지털 교육과 청소년 멘토링 중심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사업인 ‘KT 디지털 인재 장학금’ 사업에는 지난해 8억6965만 원이 집행됐다. 전년 대비 37.1% 증가한 규모다. 1988년부터 운영 중인 KT의 대표 장학사업으로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분야 인재 육성을 목표로 등록금과 실무형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KT의 AICT 전략에 맞춰 AI 실무 프로젝트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비중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인 ‘랜선야학’ 사업비는 5억3188만 원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랜선야학은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시작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을 연결해 온라인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학습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KT의 대표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재난 지원과 현장형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됐다. 재난재해구호 및 밥차 사업에는 지난해 4억6911만 원이 집행돼 전년 대비 907.2% 증가했다. 

KT는 지난해 4월 경북 안동 산불 피해 현장에 빨간밥차와 인력을 긴급 배치해 소방대원과 관계 공무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현장 스마트폰 충전소를 운영하는 등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빨간밥차 운영 횟수도 2024년 17회에서 지난해 40회로 늘었다. 재난 현장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등 실질 지원형 사회공헌 활동 비중을 확대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공익사업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기타 공익사업 수는 2024년 16개에서 지난해 18개로 증가했다. 관련 집행 금액은 85억217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2.4%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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