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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라 그룹헤드쿼터 9월부터 이전... 관계사 시너지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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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라 그룹헤드쿼터 9월부터 이전... 관계사 시너지 창출 기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6.07.1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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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오는 9월부터 그룹 심장부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하며 본격적인 '청라 시대'가 개막하게 된다.

하나금융은 9월부터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비롯핸 10개 계열사 직원 약 2200여 명이 단계적으로 배치된다. 현재 근무중인 직원까지 포함하면 '청라 그룹헤드쿼터'에 총 40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 하나금융그룹 '청라 그룹헤드쿼터' 전경(사진제공: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 '청라 그룹헤드쿼터' 전경(사진제공: 하나금융그룹)

◆ 단순 사옥이전 아닌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재설계

하나금융은 청라 그룹헤드쿼터 조성이 단순한 사옥 이전이 아닌 그룹의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재설계의 관점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이 지난 2012년 청라이전을 검토할 당시 금융권에서는 본사를 금융 중심지인 서울이 아닌 타 지역에 이전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금융은 인천광역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세계와 연결되는 도시이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바이오·첨단산업·글로벌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라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금융은 청라 그룹헤드쿼터에 본업 경쟁력, 협업 시너지, AX·디지털 전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점별 관계사를 배치하고 있다.

특히 약 1800여 명의 임직원이 그룹 통합데이터센터와 IT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에서 이미 청라에 자리를 잡은 만큼 IT와 디지털 인프라 인력을 통합 구축해 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명동사옥을 비롯해 서울 전역에 분산된 조직이 한 곳으로 모여 의사결정 속도와 협업 효과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청라그룹헤드쿼터

하나금융은 이번 청라 그룹헤드쿼터 조성이 소재지인 인천광역시의 경제 활성화와 민생 지원 효과로 이어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미 1800여 명의 인력이 근무 중인 통합데이터센터를 통해 지역 상권이 형성되면서 지역 소비도 늘고 있다는 평가다.
 

▲ 지난 2023년 8월 당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머문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사진제공: 하나금융그룹)
▲ 지난 2023년 8월 당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머문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사진제공: 하나금융그룹)

지난 2019년에 완공된 글로벌 금융인재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지역 공동체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됐고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2024년 청라동 아파트 화재 피해 당시 임시 숙소로 활용되는 등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를 지역 주민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365일 개방해 직원은 물론 고객,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천 지역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상 특화상품을 선보이고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 헤드쿼터 이전은 단순한 공간의 재배치를 넘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대전환의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손님·지역사회·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금융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그룹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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