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세단 수준으로 증대된 차체와 안전성, 주행 성능, 디지털 사양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는 현대차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펜더의 볼륨을 강조하고 정교한 선과 강인한 면이 부각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반떼의 실내는 도어 암레스트와 센터 콘솔이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대칭형 레이아웃과 더블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크래시패드 중앙에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공조 장치, 비상등 등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이 탑재됐다.
신형 아반떼는 전장 55mm, 전폭 30mm, 휠베이스 30mm를 늘려 과거 중형 세단 수준의 차체를 구현했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479L(VDA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 적재용량을 확보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kgf∙m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최고 14.3km/ℓ를 달성했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마력, 최대 토크 27.0kgf∙m를 확보했다.
구동모터 출력 개선과 고단 기어비 상향 등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성능은 약 6%,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의 추월 가속 성능은 약 17% 향상됐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3.0과 하이브리드 계측형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신형 아반떼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주요 제어기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지원한다.
기본 트림인 모던부터 차로 유지 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10개 에어백,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자사 최초로 전자식 변속 레버(SBW)의 P단 긴급제동 기능과 일반도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내비게이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를 적용했다. 여기에 기억 후진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편의 사양도 지원한다.

신형 아반떼는 기존 7세대 모델보다 차체를 키우고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대신 가격도 300만 원 이상 올랐다. 기존 7세대 아반떼의 시작 가격은 가솔린 2062만 원, 하이브리드 2555만 원이었다.
신형 아반떼가 현대차의 내수 판매 회복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차의 올해 7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36만48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아반떼는 3만1292대가 판매돼 31.6% 감소했다.
현대차는 3분기 중 가솔린 2.0 모델의 고객 인도를 먼저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이후 세제혜택 적용 가격을 공개하고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