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쿠팡Inc, 상반기 최대 매출에도 영업손실 1조원 넘어…규제 리스크 지속
상태바
쿠팡Inc, 상반기 최대 매출에도 영업손실 1조원 넘어…규제 리스크 지속
  • 이예원 기자 wonly@csnews.co.kr
  • 승인 2026.08.05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상장사 쿠팡Inc(의장 김범석)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인 173억6000만 달러(약 24조7328억 원)를 달성했으나 약 8억 달러(약 1조1358억 원)의 영업손실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쿠팡Inc는 매출은 2021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반면 영업손실은 7억9800만 달러(약 1조1358억 원)에 달했다. 분기별 영업손실은 1분기 2억4200만 달러에서 2분기 5억56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790억 원을 웃돌았다.
 

▲쿠팡 대구 첨단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쿠팡 대구 첨단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수익성 악화의 주된 배경으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대규모 과징금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에 과징금 6247억 원을 부과했다. 단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하반기에도 규제 부담은 이어질 전망이다. 쿠팡의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가 입점업체에 최혜대우를 요구한 혐의로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심의 결과에 따라 쿠팡이츠가 250억~420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