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우드와 스톤 등 소재 고유의 질감을 살리고 서로 다른 자재를 하나의 색조로 연결하는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자재 간 경계를 최소화해 공간 전체를 통일감 있게 연출하는 심리스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샘 인테리어 무드는 개별 자재 대신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먼저 선택하는 방식이다. 한샘 상품개발 전문가들이 주거 트렌드와 자재별 색상·소재·마감의 조화를 고려해 구성했다.

상품은 키친과 마루, 벽지, 필름, 타일, 대리석, 중문 등을 하나의 분위기로 연결한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무드01’은 화이트 색상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했다. ‘무드02’는 아이보리 색상의 벽지와 내추럴 우드 소재를 조합했다.
‘무드03’은 따뜻한 그레이지 색상에 그레이시 브라운 우드와 월넛 키친을 적용했다. ‘무드04’는 그레이 색상을 중심으로 세라믹과 타일 등 스톤 질감을 조합했다.
한샘은 3차원 공간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통해 자신의 집 도면에 4가지 유형을 고객이 직접 적용할 수 있게 한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자재 조합과 시공 후 공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실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였다.
한샘은 키친과 수납, 욕실 등 주거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리하우스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8월 출시 예정인 ‘유로500 키친’은 60여 가지 모듈과 천연 우드 질감의 엔지니어드 무늬목을 적용했다. 아일랜드와 수납장을 생활방식에 맞춰 조합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신발 수납력을 기존보다 22% 높인 ‘시그니처 현관장’을 출시할 예정이다. 선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폴딩 선반장과 한국형 현관에 맞춘 슬림 오픈 장식장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욕실 제품인 ‘이지바스7’은 몰딩이 드러나지 않는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욕조 앞면과 젠다이, 파티션 등을 조적 방식으로 구현하면서도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샘은 인테리어 무드와 이들 신제품을 연계해 공간별 자재와 가구를 통합 제안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