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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제우스' 출시 보름째 양대 마켓 1위 질주 '흥행 돌풍'...수익성 대폭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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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제우스' 출시 보름째 양대 마켓 1위 질주 '흥행 돌풍'...수익성 대폭 개선 전망
  • 이승규 기자 gyurock99@csnews.co.kr
  • 승인 2026.09.10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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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남재관)의 퍼블리싱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달 26일 출시한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이 보름이 지난 가운데서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컴투스의 올해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컴투스는 내년에도 대형 IP로 꼽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퍼블리싱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1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은 9일 기준 양대 마켓 매출 1위다. 지난 달 26일 출시 후 하루 만에 양대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에 이어 보름 동안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제우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개인·길드·세력 단위로 구성된 다층적인 경쟁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2024년 2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제우스의 판권을 취득한 바 있다. 

이는 컴투스가 2024년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전략의 일환이다.

컴투스는 2024년 진행한 미디어쇼케이스서 유수의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소수 IP에 집중됐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다양한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컴투스 제우스 대표 이미지./사진=컴투스
▲컴투스 제우스 게임 스크린 샷./사진=컴투스
실제 컴투스는 특정 IP의 의존도가 높은 게임사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서머너즈 워 IP, MLB 시리즈(MLB 9이닝스, MLB 라이벌),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 3종(컴투스프로야구2025, 컴투스프로야구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의 합산 매출은 344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누적 게임부문 매출 4189억 원의 82.3%에 달하는 수치다.

신작 흥행으로 컴투스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컴투스는 올해 매출 7105억 원, 영업이익 401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우스 출시 이후 전망치를 제시한 키움증권은 컴투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459억 원으로 봤다.

컴투스 2022년과 2023년 적자를 기록했고 2024년 흑자전환했으나 영업이익 규모는 100억 원 미만으로 미미했다. 영업이익률은 1% 미만으로 실적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27년에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IP 기반의 신작이 출시된다. 전독시는 웹소설로만 2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웹툰으로는 전 세계 20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한 IP다. 

이 게임은 오프비트가 개발 중이며 컴투스는 지난해 2월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취득했다.

이 외에 컴투스는 ▲다크판타지 턴제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방치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 IP 신작 ▲서바이벌 액션 RPG ‘가치아쿠타: The Game’ ▲RPG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IP 신작 등은 자체 개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컴투스가 출시한 신작 중 뚜렷한 흥행 성과를 낸 작품이 많지 않았던 만큼 이번 제우스의 성과는 단순히 한 개 타이틀의 흥행을 넘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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