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토스-네이버페이, 스마트 결제단말기 서비스 격돌…'외부 연계' vs. 'AI 플랫폼' 맞불
상태바
토스-네이버페이, 스마트 결제단말기 서비스 격돌…'외부 연계' vs. 'AI 플랫폼' 맞불
  • 이태영 기자 fredrew706@csnews.co.kr
  • 승인 2026.09.10 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결제 단말기 시장의 경쟁자인 토스플레이스와 네이버페이의 경쟁 양상이 가맹점 확대를 넘어 서비스 경쟁으로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는 당근 등 외부 서비스와 연계를 확대하는 반면 네이버파이낸셜이 운영하는 네이버페이는 사업자용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서면서 차별화를 두는 모습이다. 

국내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는 NICE정보통신과 한국정보통신(KICC), KIS정보통신, KSNET 등 기존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기존 VAN 사들도 NFC와 QR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토스플레이스와 네이버페이는 자체 브랜드 스마트단말기에 각 사의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가맹점 접점을 넓히고 있다.

토스플레이스가 40만 매장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네이버페이 'Npay 커넥트'는 출시 7개월 만에 가맹점을 10만 곳 이상 확보하며 추격 중이다. 
 

▲ (왼쪽부터) 토스플레이스 단말기, 네이버페이 단말기 / 사진 = (왼쪽부터)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네이버파이낸셜(이하 네이버페이) 제공
▲ (왼쪽부터) 토스플레이스 단말기, 네이버페이 단말기 / 사진 = (왼쪽부터)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네이버파이낸셜(이하 네이버페이) 제공

상반기까지는 가맹점 확보에 집중했던 두 회사는 최근 들어 단말기와 POS를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지난달 당근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고 토스 포스에 등록한 매장 정보와 메뉴, 후기 등을 당근 비즈프로필과 연동하기로 했다. 향후 당근에서 접수되는 예약과 주문·포장 요청도 토스 포스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연결하고 토스 프론트에서는 당근페이 오프라인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을 잇는 협력으로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는 것이 토스플레이스 측 입장이다. 토스플레이스는 지난달 가맹점주 대상 행사에서 AI 기반 신규 서비스를 사전 체험 형태로 공개하는 등 결제와 POS 이외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커넥트 보급을 넘어 사업자용 AI 플랫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운영사 네이버파이낸셜의 모회사인 네이버는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커넥트의 빠른 확산을 바탕으로 사업자용 AI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커넥트와 네이버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예약과 주문·결제·고객관리·마케팅을 연결하고 향후 고객·상권 분석과 매장 운영 도구 등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내년까지 온오프라인을 합산한 B2C 결제액 기준 국내 1위 사업자로 올라서고 네이버 아이디(ID) 기반 오프라인 결제 규모를 향후 5년 내 130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는 Npay 커넥트 자체 거래액이 아닌 네이버 ID 기반 오프라인 결제 전체를 대상으로 한 목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태영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