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과 그의 선친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은 모두 밴 플리트 상을 받았다.
최 회장은 행사에서 건배사를 제의하며 기존 안보와 통상을 넘어 AI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한미동맹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와 SK의 파트너십은 단순하다. 엔비디아가 두뇌(Brain)를 설계하면 SK는 기억(Memory)을 만드는 구조”라며 “엔비디아가 번개처럼 빠르게 생각하면 SK는 그 기억이 유실되지 않도록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젠슨 황 CEO 어록 중 하나인 “(우리 제품을) 많이 살수록 더 많이 아낀다”라는 말 또한 최 회장의 건배사 도중 언급됐다.
또한 그는 70여 년 전 한미동맹을 구축한 밴 플리트 장군의 유산을 언급하며 오늘날 동맹의 최전선이 전장에서 AI 데이터센터로 옮겨졌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은 젠슨 황 CEO가 첨단 기술 진격을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로서 더 큰 비전을 제시해 준 것에 감사하며 양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AI 메모리 특수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계는 올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99조3941억 원, 영업이익은 78조577억 원이다. 전망치가 실현되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6.5%, 영업이익은 585.7% 증가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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