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 기사가 소비자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욕설이 섞인 반말로 응대해 소비자가 발끈했다.
경남에 사는 박모씨는 지난 19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한 하드디스크를 로젠택배로 받기로 했다.
이튿날 핸드폰에 모르는 번호가 찍혔길래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를 받은 로젠택배 기사가 다짜고짜 “어딘데?”라며 반말을 했다.
박씨가 “00동”이라고 말하니 기사는 대뜸 욕설을 섞어 “00동이 다 니 집이냐”며 “내일 00에 2500원을 맡겨놓고 가라”며 전화를 끊었다.
짜증스럽고 퉁명스런 말투에 욕설이 섞인 반말을 들은 박씨는 어이가 없었다.
다시 기사에게 전화해 “말을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라고 말하니 기사는 “지금 집 앞이다. 바쁘다”라며 여전히 반말로 일관했다.
“왜 욕을 하세요”라고 말하자 “그래, 그래. 미안하다, 미안해. 내일 경비실에 맡겨놔라”며 성의 없게 건성건성 대답하더니 전화를 끊었다.
박씨가 로젠택배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말했더니 해당 지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분 이번이 처음인가요?”라고 물으니 직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윗선에 말한 적은 없다. 잠시 후 전화주겠다”고 했다.
잠시 후 전화를 걸어온 창원지점장은 기사를 대신해 사과를 해왔지만 끝내 기사로부터 성의 있는 사과는 받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 오후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길에 로젠택배 기사가 있길래 물어보니 어제 통화했던 기사였다.
기사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기사는 “아 몰라 나 사표 쓰고 이 일 안 할 거니까 니 맘대로 해라”며 대화를 일방적으로 자르고 가버렸다.
박씨는 “반말을 하는 건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 그럴 수 있다 쳐도 서비스 받는 입장에서 왜 욕까지 들어야하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로젠택배 관계자는 “해당 지점장이 택배 기사가 적은 사과문을 가지고 고객에게 직접 방문해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향후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군대 갈 물품 군위치가 어디냐고 따지는거부터 군대갈 물품이면 음식류 라는건 뻔히알텐데 일주일이상 방치에 전혀 사과기색없고 욕에 반말에 학생인거 알면서 여자 수치심느끼게 아줌마라고서슴업이 말하고 배상도 없이 자긴 할일다했다 이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