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10년이 넘도록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실이 밝혀졌다.
정우성은 최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래 사귀어왔던 여자친구와는 헤어졌다. 언제 어떤 이유로 헤어졌는지는 말을 아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미 한참 지난 얘기다. 헤어진 지 오래됐다"며 "일이 바쁜 만큼 한동안 결혼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우성이 데뷔 이전부터 만나던 연상의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팬들에게 알려져 있었지만 한 번도 여자친구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우성은 "결혼이란 것이 타이밍을 놓치면 쉽지 않은 것 같다. 30대 초반에 결혼을 했더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결혼 생각은 없다"고말했다.
한편 한일합작 드라마 출연과 오랜 꿈인 영화 연출 등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정우성은 일본 만화를 TV 드라마로 옮긴 한일합작 '시티헌터'에 출연해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며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의 시나리오도 초고를 완성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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