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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광장 천막 설치는 공무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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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광장 천막 설치는 공무 방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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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광장에 천막을 설치한 단체들에 "공무수행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5일까지 자진 철거를 완료해 줄 것을 요청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진보신당, 안티이명박카페, 의료지원단 등 서울광장에 천막을 설치한 5개 기관에 공문을 보내 이같이 촉구했다.

시는 공문에서 "귀 단체들이 서울광장을 무단 점유함으로써 잔디교체 공사는 물론 각종 문화공연 등 정상적인 공무수행이 방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조속히 서울광장이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들 천막에 대한 강제철거 여부에 대해 "현재로선 단체들에 자진철거를 강력히 요청한다는 입장"이라며 "상황 변화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서울광장 주인은 잔디가 아니라 국민"이라며 시의 잔디 복원 공사를 비난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 오고 있다. 또 "서울광장이 데모광장이냐"며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글도 일부 게재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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