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의 윤호가 돌아왔다.
탤런트 정일우가 오는 7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극본 송재정 외, 연출 김영기) 첫 회에 깜짝 출연한다.
'크크섬의 비밀'은 지난해 7월 화제 속에 종영한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서해안의 낙도로 후원물품을 전달하러 떠난 일일쇼핑 구매부 직원 10명이 조난을 당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생존기를 그릴 예정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윤호의 엄마였던 '오케이 여사' 박해미가 '크크섬의 비밀'의 일일쇼핑 사장 박해출(안석환)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으로 정일우는 '크크섬의 비밀'에서도 이윤호로 등장해 '크크섬의 비밀'과 '거침없이 하이킥'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할 예정인 것.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함께 작업했던 송재정 작가와 김영기 PD의 새 작품에 보은의 의미로 우정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김선경, 김광규, 신성우, 윤상현, 심형탁, 이다희 등이 출연하는 '크크섬의 비밀'은 세트 촬영 없이 야외 촬영으로만 제작되며 제작진과 배우들은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인천 무의도에서 매주 5일 정도씩 합숙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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