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각각 상대 그룹의 히트곡 '텔미'와 '키싱유'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원더걸스가 ‘키싱유’를 소녀시대는 ‘텔미’를 각각 깔끔하게 소화해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날 방송 이후 각 포털사이트에서 줄곧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 네티즌들은 "원더걸스가 잘했다, 소녀시대가 더 잘했다'라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좋은 의미로 한 것에 대해 공방전은 불필요 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소녀시대의 막대사탕을 들고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깜찍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고 특히 '어머나'라는 가사 부분에서도 소녀시대만의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