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선발등판에서 멋진 투구를 선보여 6월28일 위성중계된 경기가 2.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AGB닐슨, 전국 케이블유가구)
스포츠 전문 케이블 Xports는 LA 에인절스 전에 선발 출격한 LA 다저스 박찬호 선수의 경기를 28일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생중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찬호는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산발 4안타만 맞고 삼진을 7개나 솎아내는 완벽한 투구로 에인절스 타선을 무득점으로 꽁꽁 묶어 23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특히 전성기 시절에 맞먹는 직구로 22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삼진 9개를 낚은 데 이어 이날도 7개를 추가하는 멋진 투구를 선보여 다음달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다시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생겼다.
타겟 시청률에서는 30대 남자 시청점유율이 21.4%에 달해 동 시간대 케이블 TV를 시청한 30대 남자 5명 중 1명이 박찬호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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