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 17회에는 100일을 맞은 커플들의 웨딩촬영의 최종편이 방송됐다.
크라운제이는 웨당 촬영 중 서인영에게 키스하라는 사진작가의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고, 끝까지 입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크라운제이는 왜 키스를 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어떤 남자가 키스안하고 싶겠냐. 가벼운 키스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선을 넘지 말자는 마음이 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이 선은 넘지 말자. 이 선을 넘으면 더 이상 가상 부부가 아니라 진짜 커플이 될 수도 있다"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크라운 제이의 마음을 모르는 서인영은 다소 불만어린 목소리로 "이런건 서방이 해줘야 하는게 아니냐"며 "의외로 부끄러워하더라. 어떤 사진은 내가 목을 더 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앤디와 솔비는 방송에서 리얼한 첫키스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작가가 가볍게 키스해달라고 요청하자, 앤디가 솔비의 입술에 살짝 입을 갖다 댔다. 솔비는 "입술이 닿지 않았다. 다시 해야 된다"고 재촬영을 요청, 이내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이루어졌다.
한편 꼬마신랑 김현중이 SS501 일본 활동을 위해 출국하면서 홀로 남은 황보는 앤디-솔비 커플의 웨딩촬영 도우미로 나섰다가 "나도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라고 부러운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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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 솔비 왜 저따구냐 -- 미친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