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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수출액 267억달러..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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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수출액 267억달러..사상최고
  • 박창규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08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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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관련업체들의 수출액이 267억달러로 반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액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국내 업체들의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267억2천여만달러로 작년 상반기 보다 9.2%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업계의 역대 반기 수출액 중 최고 액수이다. 올 상반기 품목별 수출실적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이다.

   자동차 관련 제품에 이어 일반기계 수출액이 193억9천만달러로 2위였고 선박류와 석유제품이 각각 188억달러와 182억4천만달러로 3ㆍ4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경우, 자동차업체들은 완성차 및 부품 46억 달러어치를 해외시장에 수출해 작년 6월보다 4.5% 가량 실적이 늘었다.

   지난달 모델별 수출 대수는 GM대우의 젠트라X가 2만7천80대로 가장 많았고 같은 회사의 라세티와 현대 투싼이 각각 1만8천586대, 1만7천613대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1만대 이상 수출된 모델은 아반떼, 베르나, 클릭(이상 현대차)과 윈스톰, 뉴마티즈(이상 GM대우), 쎄라토(기아차)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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