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13일 5집 음반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는 4집 앨범 '애인' 이후 20개월만이다.

10kg 감량으로 군살 하나없이 말끔해진 외모로 변신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된 테이는 창법 또한 큰 변화를 시도했다.

테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묵직하게 짓누르던 창법에서 힘을 뺀 보이스톤으로 음반을 채웠다"며 "더욱 호소력이 짙어지고 느낌이 충만해졌다"며 달라진 창법을 소개했다.

이번 5집 음반 'the note'의 타이틀곡은 테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기적 같은 이야기'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지난 사랑에 대한 애틋한 노랫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벽 3시'와 패닉의 대표곡을 리메이크 한 '달팽이' 또한 테이 특유의 매력을 담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5집 음반은 세계적인 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사전 홍보 프로모션은 물론 뮤직비디어까지 노개런티로 출연해 음반 발매 전부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테이는 5집 음반 발표와 동시에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 내년 본격적인 공연 무대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