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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와 경영의 균형’ 거너넌스 새 지평 연 HS효성...60년 역사 첫 '비 오너' 김규영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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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와 경영의 균형’ 거너넌스 새 지평 연 HS효성...60년 역사 첫 '비 오너' 김규영 회장 취임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4.0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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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에서 분할 출범한 HS효성이 창립 60년 만에 처음으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을 회장에 선임하며 새로운 거버넌스를 확립했다.

비오너 출신 회장 선임은 이례적인 사례로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에 HS효성이 진심으로 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HS효성은 1일 김규영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경영진 교체를 넘어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본격화하고 성과 중심 경영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규영 HS효성 회장.
김규영 HS효성 회장.
HS효성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의사결정 구조의 합리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경영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소유와 경영의 균형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높이고 ‘강한 HS효성’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김규영 회장은 1972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해 50년 이상 한 회사에 몸담아 온 대표적인 ‘효성맨’이다. 한양대 섬유공학과 출신으로 생산 현장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울산·언양·안양 등 주요 사업장에서 공장장을 역임했다. 이후 섬유PG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기술원장을 거쳤다.

특히 2017년부터 ㈜효성 대표를 맡아 약 8년간 그룹 경영을 총괄했으며, 2022년 부회장 승진 이후에는 중장기 전략 수립과 체질 개선 작업을 주도했다.

HS효성은 지주사 2기 체제를 본격화한다. 조현상 부회장은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 성낙양 대표와 함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LG화학 기술원장 출신 노기수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해 안성훈 대표와 함께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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