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기네스북
‘강남스타일’이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각종 기록을 갱신하는 등 연일 화재가 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싸이(본명 박재상.35)가 출연한 미국 NBC TV의 인기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는 극중에서 싸이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한국의 랩 센세이션 싸이잖아. 지난주만 해도 미국에서 무명이었지만 유튜브 조회수가 2억에 육박하더니 어딜가나 싸이가 나온다고.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아이튠즈 1위, (NBC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까지 나왔다니까”
이 대사는 싸이가 미국에서 짧은 시간 대중 스타로 떠오른 과정을 단번에 알려주는 대목이다.
싸이도 ‘세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녹화를 한 16일 SNS에 “정말 벅차네요. 비현실적인 매일”이란 글을 올렸을 정도다.
싸이가 지난 7월 15일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을 발표한 지 2개월 만에 세운 최초, 최고 기록들을 살펴봤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52일 만인 지난 4일 한국 콘텐츠로는 처음으로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코리아는 1억 건 돌파 당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오른 한국 콘텐츠 사상 처음으로 최단 기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후 이 뮤직비디오는 8일 만인 지난 12일에는 1억 5천만 건을 넘어섰으며 18일 ‘2억 뷰’를 돌파해 23일 현재 2억4천800만에 달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국가별 조회수는 미국이 1위, 태국이 2위, 한국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기네스북 세계 레코드 측은 지난 2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역사상 최다 ‘좋아요’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을 통틀어 가장 많은 ‘좋아요’를 기록했다. 집계 기록 수치로 ‘좋아요’를 누른 네티즌은 23일 현재 무려 245만7천200여명에 달했다. (사진-싸이 '강남스타일' M/V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