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R3’는 한 손에 들어오는 5.3인치 대화면, 2천600mAh 대용량 배터리, 선명한 ‘내추럴 IPS Pro LCD’ 등을 탑재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5.3인치 대화면임에도 한 손에 쏙 들어온다. 팬택은 ‘제로 베젤 기술(Zero Bezel Tech)’을 적용해 화면은 넓게, 폭은 좁게 만들었다.
팬택 사업총괄 이준우 부사장은 “팬택은 이미 한 손으로 휴대폰을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해왔다”며 “베가 R3는 아이폰5를 넘어서는 소비자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가 R3 전면은 고급 시계나 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디자인할 때 사용되는 다이아커팅(Dia-Cutting)기법을 적용했다.
국내 LTE 스마트폰 처음으로 2천6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충전 시간은 약 100분으로 국내외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력효율이 개선된 퀄컴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Pro를 적용해 360시간 이상의 연속대기시간과 14시간30분 이상의 연속 통화시간을 구현했다. 스마트폰과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2포트 충전기도 제공된다.
‘베가 R3’에는 샤프의 최신 5.3인치 내추럴(Natural) IPS Pro LCD가 탑재돼 더 밝고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자연스러운 백색 컬러를 연출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야외 시인성을 개선했다. 해상도는 1천280×720으로 화면비율은 16:9다.
베가 R3는 퀄컴의 쿼드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4세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음성통화(VoLTE)를 지원한다.
오는 25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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