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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간판 교체 앞두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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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간판 교체 앞두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박차
  • 김문수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2.09.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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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생명이 다음달 9일 사명변경을 앞두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신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며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다음달 9일 한화생명으로 새출발한다.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지 10년 만이다. 한화생명으로 간판을 바꿔다는 데만도 50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생명은 사명변경을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생명은  이달 초부터 한달 간 전국 150여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전국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약 2만5천여명의 임직원들이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고객니즈가 높은 암보험을 저렴한 금액으로 출시하고 통신사 LGU+와 제휴로  연금보험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새로 출시된  비갱신형 주계약 암보험인 '한화명품암보험'은  나이나 직업 변동에 관계 없이 처음 냈던 보험료를 8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또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다양한 콘테스트등을 개최, 젊은 세대와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내 금융계열사들과 통합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 접점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대한생명은 지난 1946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회사로 2002년 한화그룹에 인수됐다. 이후 대한생명의 2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브랜드 가치 하락을 우려해 반대해 왔지만 지난 6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이 통과되면서 10년 만에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

대한생명의 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70조3천222억원으로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그룹에 편입됐을 당시 29조원대에 불과하던 자산은 10년 동안 두 배 이상 늘어 상위 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1천508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천53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새롭게 간판을 바꿔 단 대한생명이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갈지 주목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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