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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기억증후군 대학생 "지우고 싶은 기억은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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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기억증후군 대학생 "지우고 싶은 기억은 어떡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9.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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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기억증후군 대학생'


영국의 과잉기억증후군 대학생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아우렐리엔 헤이먼(20)은 25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에 겪은 모든 일을 자세히 기억한다"며 "14살 때 처음으로 이러한 사실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특정 날짜와 날씨, 그날의 식사 메뉴까지 모두 기억해내는 헤이먼에게 프로그램 진행자가 2006년 10월 1일에 대해 묻자 헤이먼은 “그날은 일요일로 날씨가 흐렸으며 한 소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대답했다.

헤이먼의 놀라운 기억력은 그가 ‘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sia)’에 의한 것이다.

뇌 전문가들은 “보통 사람의 경우 오래 전 기억이 뇌의 우전두엽에만 저장되지만 헤이먼의 경우에는 좌전두엽에도 저장되기 때문에 더 오래 기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잉기억증후군 대학생' 사진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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