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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파리모터쇼 참가..신형 프로씨드 세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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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파리모터쇼 참가..신형 프로씨드 세계 첫 공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9.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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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신형 ‘프로씨드(pro_cee’d)’와 신형 MPV ‘RP(프로젝트명)’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반영해 한층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3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올해 4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형 씨드(5도어)’의 파생 모델로 가파르게 경사진 A필러를 채택, ‘신형 씨드(5도어)’ 대비 전고를 40mm 낮췄다.

신형 ‘프로씨드’는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1.4리터 U2 WGT 엔진 ▲최고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1.6리터 U2 VGT 엔진 등 2종의 디젤 엔진 라인업과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4.0kg·m의 1.4리터 감마 MPI 엔진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16.0kg·m의 1.6리터 감마 MPI 엔진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16.8kg·m의 1.6리터 감마 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1.6리터 GDI 모델에는 2개의 클러치를 적용해 변속 효율을 높이고 변속 소음을 줄인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함께 적용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더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의 신형 MPV ‘RP(프로젝트명)’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MPV ‘RP’는 이전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가 50mm 길어져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내부 곳곳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시트 배치를 통해 내부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신형 MPV ‘RP’는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1.7리터 U2 VGT 디젤(저마력) 엔진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1.7리터 U2 VGT 디젤(고마력) 엔진 등 2종의 디젤 엔진 라인업과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16.8kg·m의 1.6리터 감마 GDI 엔진과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1.5kg·m의 2.0리터 누우 GDI 엔진 등 2종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시장별 각종 세부사양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기아차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 국내 출시 모델에는 1.7리터 디젤 엔진과 2.0리터 LPI 엔진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오태현 해외영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유럽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아차는 올해 8월까지 22만5천여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며 “고유럽 자동차시장에서 신차 출시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유럽 10대 브랜드’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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