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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빅5' 중 LIG설계사들 실적 가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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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빅5' 중 LIG설계사들 실적 가장 우수
  • 김문수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2.09.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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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은 LIG손해보험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 등 5개 손보사의 올해 1분기(4월~6월) 기준 설계사 수는 총 13만1천80명으로 3개월 동안 총 12조4천630만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가 4조1천억원으로 가장 높은 영업실적을 거뒀으며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메리츠화재가 뒤를 이었다.

설계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화재로 4만8천146명을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동부화재(2만6천275명), 현대해상(2만2천778명), LIG손보(1만8천635명), 메리츠화재(1만5천246명) 순이다.

5개 회사의 설계사 1인당 평균 업무 생산성은 9천507만원으로 회사 규모와 영업정책 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LIG손보가 1억2천만원으로 업계 1위를 달렸으며  현대해상과 동부화재가 각각 1억1천만원, 9천만원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많은 설계사를 보유한 삼성화재는 평균을 밑도는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설계사 수가 LIG손해보험보다 3천명 가량 적은데 반해 수입보험료는 1조원 가량 차이를 보이면서 최하위에 랭크됐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조직 운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입보험료를 설계사수로 나눠 계산한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높다는 것은 영업조직 운영 효율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회사별 1인당 생산성은 영업 정책이나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며 "설계사, 방카슈랑스, 대리점 등 판매 채널의 비중과 판매 실적에 따라 편차가 있는데 대형손보사들의 경우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

                                                            (출처=금융통계정보시스템 /기준: 2012년 4월~6월 /단위: 억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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