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복희가 루이 암스트롱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윤복희가 9월 28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252회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복희는 루이 암스트롱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윤복희는 "공연을 하면서 루이 암스트롱 흉내를 냈다. 그 때 루이 암스트롱 귀에도 들어갔다"며 "그래서 우리나라에 공연하러 왔다가 저를 찾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그때 당시 난 꽤 유명했다. 루이 암스트롱이 나를 만나자마자 흉내 한 번 내볼 수 있겠냐고 했다. 그래서 했더니 막 웃으시면서 2주간 공연하는데 게스트로 나올수 없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연으로 윤복희는 루이 암스트롱이란 거장과 함께 활동하게 됐다.
윤복희는 특히 루이 암스트롱에 대해 "제가 그를 팝이라고 불렀다.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제가 커져버리니까 뿌듯해 하셨다. 정말 제 친아버지 같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복희는 슬픈 과거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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