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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직원들과 소통으로..1등 회복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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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직원들과 소통으로..1등 회복 각오 다져
  • 유성용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5.01.09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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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을미년 새해부터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리딩 뱅크 탈환의 각오를 다졌다.

새해 첫날 그룹 계열사 새 경영진과 1박2일 워크샵을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직원들과 만남 행사를 가졌다.

지난 8일 업무시간 종료 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진행된 ‘KB금융그룹 CEO와 직원과의 만남’ 행사에는 100명의 계열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직원들과 반원형으로 둘러앉아 2시간 반이 넘도록 KB금융이 당면한 경영환경 변화와 현재의 자화상, 리딩 금융그룹 위상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경영방향과 당부사항 등을 공유했다.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질문에도 윤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많이 듣고 좋은 것은 실행하고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귀를 기울였고,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참석한 KB국민은행 영업점 직원은 “윤 회장님의 겸손하면서도 확신에 찬 그룹 경영방향과 라이프 스토리를 들으면서 KB의 새로운 희망과 1등 회복을 향한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며 “직원들을 존중하며 자긍심 회복을 위해 장시간을 서서 일일이 답해주신 윤 회장님의 진심을 접하게 된 공감의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소통 채널인 ‘CEO와의 대화’코너 오픈에 이어, 이번 직원 만남 행사와 같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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