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롯데마트·이마트, '무관세'로 30~40% 싼 호주산 체리 판매
상태바
롯데마트·이마트, '무관세'로 30~40% 싼 호주산 체리 판매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1.11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마트(대표 김해성·이갑수), 롯데마트(대표 김종인) 등 대형마트들이 호주산 체리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가격 경쟁력이 커진 탓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8일부터 호주산 체리(250g·1팩)를 5천900원에 팔고 있다.

호주산 체리 가격은 500g 기준 1만1천800원으로, 현재 이마트에서 팔리는 뉴질래드산보다 30~40%나 싸다.

이처럼 체리 가격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한-호주 FTA 발효로 기존 24%였던 호주산 체리 수입관세가 아예 없어졌기 때문이다.

신경환 롯데마트 수입과일팀장은 “한-호주 FTA로 겨울철 체리도 가격 경쟁력을 갖춰 인기가 예상된다”며 “21일까지 겨울 체리 물량을 작년의 2~3배로 늘려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도 15일부터 매장에 호주산 겨울체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표 이마트 수입과일 구매담당은 “호주산 겨울 체리는 맛이 검증된 고급과일”이라며 “앞으로도 FTA 수혜 수입 과일 물량을 현지에서 확보해 국내 소비자에게 싼 값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