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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후계구도 요동’, 입국한 신동주 전 부회장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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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후계구도 요동’, 입국한 신동주 전 부회장 행보 주목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1.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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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롯데 주요 임원직 뿐 아니라 지주사 부회장직에서도 물러난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해임 직후 한국을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지주사 이사직에서 해임된 직후 한국을 방문해 신격호 총괄회장을 만났으나 제사를 지내기 위한 것으로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8일 일봇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지난달 26일에는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 롯데아이스 이사 등 일본 롯데 자회사 3곳에서 해임된 바 있다.

롯데 측은 해임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일본 내부에서는 전문경영인인 쓰쿠다 다카유키(72) 롯데홀딩스 사장과 경영 방침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전문경영인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또한 일본 롯데 실적 악화 책임을 물어 장남의 퇴진을 지시했다는 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롯데는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맡고, 일본롯데를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이 맡는 그룹 후계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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