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화재로 일주일 정도 삼성카드의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소비자들이 피해를 봤다.
삼성카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를 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먼저 보상해준 것과 화재 이후 투입된 서비스의 복구비용에 대해 삼성SDS에 구상권을 청구했다.
현재 양사는 보상금 협상을 진행 중이며 그 규모는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SDS에 구상권 청구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일부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현재 협상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20일 발생한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온라인 카드결제, 홈페이지 접속 장애, 문자알림 등의 서비스가 일주일 정도 중단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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