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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상생협력 및 기술역량 강화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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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상생협력 및 기술역량 강화해나갈 것”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1.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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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업계 200여 명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진 자리에서 권오준 한국철강협회장이 상생협력과 기술역량을 강화해 철강업계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1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권오준 포스코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등 철강관련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철강재 수입은 전년보다 17.3%나 증가한 2천274만 톤으로 2008년 이후 최고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산은 35%나 증가한 1천340만 톤이 유입돼 국내 철강수급의 위기상황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글로벌 수요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가운데 가격 하락이 지속돼 수익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며 특히 중국의 성장속도 감소 및 구조개편에 의한 이른바 ‘뉴노멀’ 시대 진입은 인접한 우리에게 큰 시련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철강산업 내에서 협력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과의 융합적 협력, 부품사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전략적인 상생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권오준 회장은 “오늘날 철강업계가 마주한 위기들은 큰 난제임이 분명하지만 굽히지 않는 혁신과 창조마인드로 무장한다면 철강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이태준 고려제강 회장, 이승휘 세아베스틸 부회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정은영 철강자원협회 회장 등 철강관련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정은영 철강자원협회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부회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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