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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2주째 병가 중..긴급 이사회 열고 직무대행 선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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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2주째 병가 중..긴급 이사회 열고 직무대행 선임 논의
  • 유성용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5.01.1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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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이 현재 병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행장은 지난 2일부터 폐렴 증상으로 2주 가까이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며, 단기간에 건강을 회복하고 정상출근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서 행장의 대행을 세울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이 오늘 오후 행장 공백에 따른 업무차질 막고자 이사회를 소집했다”며 “대행을 선임할지 여부는 이사회 논의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상의 문제로 2010년 12월 취임 후 연임이 유력하던 상황도 불투명하게 됐다.

서 행장은 지난 2일 신년 행사 때만해도 건배사를 제의할 정도로 건강에 이상이 없었지만, 이후 감기몸살이 악화돼 장염과 폐렴으로 번졌다.

입원으로 서 행장은 연초부터 이어진 임원·본부장 워크숍,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신한금융그룹 경영포럼, 일본 주주 신년하례회 및 기업설명회 등의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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