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KB금융지주 전 회장이 금융투자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20일 열린 금투협 임시총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50.69%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초 투표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차에서 결판이 났다. 황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월4일부터 2018년 2월3일까지 3년이다.
당선 후 황 당선자는 “국민의 부를 축척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금융투자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 득표율은 황 당선자 50.69%,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39.42%, 최방길 후보자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8.37%로 나타나 예상보다 싱겁게 끝이 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