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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클라우드' 출시 9개월만에 1억병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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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클라우드' 출시 9개월만에 1억병 판매 돌파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1.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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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대표 이재혁)의 '클라우드'가 출시 9개월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 인구를 약 3천만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3병씩 마신 셈이다. 1억병을 일렬로 눕혀 놓으면 약 2만3천km로 서울에서 부산을 27번 왕복하는 길이에 달한다.

지난해 4월 국내 맥주시장의 삼국지시대를 연 '클라우드'는 맥아 100% 올 몰트 맥주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깊고 풍부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클라우드'의 깊고 풍부한 맛으로 맥주시장에서 비수기인 겨울에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작년 3분기 3천5백만병에서 4분기 4천만병으로 상승했고 12월에는 1천5백만병이 판매되며 월 판매 최고치를 갱신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풍부한 맛과 거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곧 판매량일 정도로 시장에서 반응이 좋다"며 "올해에는 연간 생산량이 두배로 늘어나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기존 충주공장의 연간생산량을 5만킬로리터에서 10만킬로리터로 늘리는 증설작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에는 연간 50만킬로리터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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