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오리온, '포카칩' 지난해 1천300억 매출 돌파
상태바
오리온, '포카칩' 지난해 1천300억 매출 돌파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1.26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대표 담철곤)의 포카칩이 지난해 매출액 1천300억 원을 돌파했다.

26일 오리온은 포카칩이 지난 2012년 1천1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스낵 단일 브랜드로 월평균 10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기관인 닐슨의 데이터에 따르면 포카칩이 2014년 12월에 109억 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카칩 900만 봉지에 해당하는 양으로 1초에 3.4봉지, 1분에 200봉지가 팔린 것이고 12월 한 달간 국민 10명 중 2명이 포카칩을 사먹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포카칩의 이 같은 성과는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우수한 품종의 감자를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오리온은 '맛있는 감자칩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1994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감자칩 전용 종자 개발에 몰두했다.

5년 여간의 실험 끝에 지난 2001년 튀겨도 고유의 감자 색을 잃지 않고 맛과 식감이 뛰어난 '두백'이라는 감자 종자를 개발했다.

또 포카칩 원료로 최종 합격된 감자는 0.123~0.134㎝ 두께로 2분 40초 안에 빠르게 튀겨내는데 이 과정을 통해 식감이 가장 좋은 포카칩이 탄생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26년 동안 축적해 온 포카칩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제공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1등 감자칩이 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