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농협은행장이 현장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7일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현장 순회에 나섰다.

김 행장은 은행 내 소통을 강화하고 영업현장을 직접 독려하기 위해 2월까지 전국 11개 영업본부를 방문, 영업점장, 직원, 거래 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는 현장중심 소통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경남을 찾은 김주하 행장은 첫 방문지로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주방용 전기기기 업체 휴롬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NH하나로동행기업 인증패를 수여 후 김영기 회장과 경영현황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방문 후에는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형열) 대회의실에서 경남·부산·울산 영업본부장 및 관내 사무소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각 영업본부별 손익목표 달성 계획 보고와 함께 목표 수익 달성을 결의했다.

김주하 행장은 이날 특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인다’는 뜻의 개원절류(開源節流)의 정신을 제시하며 “비록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고, 각종 수수료 사업을 대폭 키워나가야 하며 또한 부실 우려 기업 정상화를 통한 충당금 감축과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각종 경비를 꼼꼼히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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