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지난해 매출액 59조 원, 영업이익 1조8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에 비해 매출액은 56조8천억 원에서 4%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2천억 원에서 46.4%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2013년 2천억 원에서 지난해 5천억 원대로 2배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TV 및 휴대폰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실적이 2013년보다 15% 이상 증가함에 따라 금일 이사회 결의 후 실적을 공시햇다"며 "사업본부별 세부실적은 명일 오후 기업설명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50원 현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2012년도에 보통주가 200원, 우선주는 250원이었던 것에서 배당 수준을 크게 늘린 것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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