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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수출 적극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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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수출 적극 지원 나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1.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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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9일 FTA 체결 확대로 국내 식품 등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종합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지원은 식품에 대한 관세장벽은 낮아지는 반면 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은 높아지고 있어 식품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미 FDA 실사 지원 ▲수출국 기준 규격 정보 강화 ▲ 수출작업장 등록 및 사후관리 지원 등이다.

앞서 식약처는 ‘수출식품 안전성 인증 사업단’을 구성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FDA로부터 실사를 통보받은 1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실사 현장에서의 통역과 법령 지원 등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식품제조업체가 미국 실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들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9개 업체 중 미국 수출액이 20% 이상 증가한 업체는 5개, 20% 미만 증가한 업체는 19개, 전년 수준으로 유지한 업체는 42개로 실사 이후 점차적으로 미국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수출지원 사업으로 외국 정부의 국내 수출업체 실사에 대한 수출업체의 적극 대응으로 더 많은 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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