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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사료용 메치오닌 시장 공략...8년간의 연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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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사료용 메치오닌 시장 공략...8년간의 연구 결실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1.2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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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프랑스 아르케마 사와 손잡고 사료용 아미노산 메치오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9일 CJ제일제당은 말레이시아에 총 4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8만톤 규모의 L-메치오닌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메치오닌은 동물 사료에 첨가되는 필수 아미노산이며 전세계 50억 달러로 사료용 필수아미노산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핵심원료에 대한 오랜 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한 아르케마 사가 8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생산되는 만큼 최고의 수율과 안정적인 물량 생산이 기대된다.

현재 세계 필수아미노산 시장은 독일 에보닉과 중국 아디세오, 미국 노보스, 일본 스미토모 등 4개 기업이 95% 이상의 점유율로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L-메치오닌 공장이 자리잡은 말레이시아 테렝가누주 컬티지역은 해안가에 위치해 L-메치오닌을 수출하기 유리하다. 장기적으로 유럽이나 미국 등에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지만 메치오닌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중국과 아시아 지역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좋은 위치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그린바이오사업 영토 확장을 위해 수익성과 시장성장가능성이 높은 메치오닌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잡는데 주력하겠다"며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으로 생산한 세계 최초의 L-메치오닌으로 글로벌 메치오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향후 글로벌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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