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중흠)이 지난해 1천61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4년 잠정실적이 매출 8조9천115억 원, 영업이익 1천618억 원, 순이익 563억 원을 기록했다. 2013년 대비 매출은 9.1% 감소했지만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2천907억 원, 영업이익 21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수익성 회복 추세를 이어가게 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지속적으로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손익관리에 집중한 결과 완만한 경영 회복세를 계속해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역시 주요 프로젝트 마무리와 손익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문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