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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생명·캐피탈·선물 CEO 교체..손보는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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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생명·캐피탈·선물 CEO 교체..손보는 유임
  • 유성용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5.02.02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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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회장 임종룡)이 지난달 30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농협생명, 농협캐피탈, 농협선물 등 임기가 만료되는 3개 자회사의 신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계열사 임기 대폭 교체는 임기 만료 지주회사 출범 4년차를 맞은 농협금융이 수익성 향상을 위한 경영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리더십, 경영능력, 계열사 경영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임됐다.

농협생명은 생명보험사 4위의 영업력을 갖추게 된 만큼 앞으로 신채널확보, 자산운용 능력제고 등 보다 수익력 있는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농협은행에서 영업·여신심사 등에 업무경험을 갖추고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으로서 보험 전문성을 겸비한 김용복 전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를 후보로 선임했다.


농협캐피탈은 농협은행과의 연계영업 능력 강화를 위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으로서 풍부한 금융 전문능력과 영업추진력을 갖춘 이신형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내정했다.

농협선물은 앞으로 NH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우리선물과의 통합을 대비해 오랜 기간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하며 통합업무에 적합한 추진력과 리더쉽을 갖춘 김병욱 전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을 후보자로 선임했다.

한편 김학현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연임됐다. 재임기간 동안 손해보험사의 경영기반을 확고히 하고 경영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과를 받은 점을 인정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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