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이 지난 1일 저녁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한새 여자프로농구단의 홈경기에 역대 은행장 5명을 초청해 농구단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진만 전 행장을 비롯해 이덕훈, 황영기, 이종휘, 이순우 전 행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임시절 농구단 구단주를 역임하며 농구단의 정규리그 우승 7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6회의 역사를 이끈 주역들답게 관람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쳤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일일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우리은행 농구단은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 16연승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광구 행장이 취임한 이후에도 5라운드를 마친 지금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준 적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비롯한 통합우승 3연패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우리은행 농구단 관계자는 “역대 구단주들이 함께 홈구장을 찾아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는 등 전·현직 임직원들의 각별한 여자농구 사랑이 통합우승 2연패 달성의 원동력이 됐다”며 “이러한 사랑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 통합 3연패까지 달성하는 강한 농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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