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이 4일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4천474가구를 지원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고 윤종규 KB국민은행장과 함께 신영시장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쌀, 과일, 정육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식료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입했다.
신영을 찾은 진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가격도 저렴하고 넉넉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고, 윤 행장은 “전통 시장에 올 때마다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왕수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과 함께 전통시장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 깊다”며 “전통시장도 웃고 어려운 이웃도 웃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KB국민은행 33개 지역본부와 전통시장을 연계하여 2011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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