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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이익 4천315억 원...2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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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이익 4천315억 원...24.5% 증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2.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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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천315억 원으로 24.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7조3천658억 원으로 전년대비 2.2% 소폭 증가했다.

CJ제일제당측은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에도 국제 라이신 판가 회복과 함께 식품부문을 비롯해 전 사업부문에서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전사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식품부문에서 지난해 누계 매출이 3조8천3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해 소폭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의 경우 알래스카 연어캔과 비비고 냉동제품군 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가공식품 분야 매출이 11.6% 상승했다.

생명공학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0.8% 상승한 1조9천82억 원을 기록했다. 1-3분기까지 하락세였던 바이오 부문 매출이 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3.5% 상승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3분기부터 라이신 판가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트립토판, 쓰레오닌 등 고수익 사료용 아미노산 판매 증가 등으로 바이오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된 3분기에 비해 크게 늘었다.

생물자원 부문의 매출액은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을 비롯한 가축 질병 발생 등으로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주요 해외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사료 판매량이 늘며 전년 대비 4.4% 증가한 1조6천17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력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사료 판매량이 28% 증가하는 등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제품,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절감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견실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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