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 정철길)은 5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천2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조8천757억 원으로 0.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천35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에 따른 석유사업의 실적 부진 및 지난해 4분기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중동 등 주요 수출시장의 자급률 증가에 따른 글로벌 수요 부진 등 구조적 한계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계속 될 전망"이라며 "향후, 각종 비용절감과 공정운영 최적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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