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 임직원 1만2천여 명이 동절기 부족한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2월 한 달 간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에 참여한다.
삼성은 1년 중 가장 혈액이 부족한 동절기에 임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996년 시작된 이래 19년간 총 28만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는 각 계열사에서 선발된 ‘헌혈왕’들이 헌혈을 했다.
일부 삼성 계열사는 임직원들의 헌혈에 매칭해 기부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는 2009년부터 임직원 1명이 헌혈 할 때마다 회사가 5천 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적십자사에 기부해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임직원 1명이 헌혈을 할 때마다 회사가 1만 원을 후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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