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한국낙농육우협회와 펼치는 이번 '우유사랑 라떼' 캠페인은 원유 공급 과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를 돕고 국산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할인가에 판매되는 카페라떼 1잔당 100원씩 적립, 최대 1억5천만 원의 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K-MILK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을 펼치는 낙농육우협회와 관련단체에 기탁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우유 재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업계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고객이 우유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도 “농축산물 개방, 우유 수급 등으로 낙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스타벅스와 의미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침체된 우유시장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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