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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 7천700억..16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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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 7천700억..162% 급증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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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회장 임종룡)은 지난해 7천685억 원 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162.3%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농협중앙회에 내는 명칭사용료 3천315억 원을 뺀 이익으로 명칭사용료를 합칠 경우 순이익은 1조166억 원에 달한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7.5% 증가한 6조5천11억 원을 기록했고 수수료이익도 보험 판매, 신탁, 전자금융 등 주요 부문에서 꾸준한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58.4% 늘어난 5천879억 원으로 집계됐다.

농협은행(행장 김주하)의 지난해 순이익은 3천301억 원, 명칭사용료 부담 전 기준으로는 5천519억 원을 달성했다. 4분기 순이익은 7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2%로 전년 보다 0.35%포인트 낮아졌고 연체율은 0.25%포인트 하락한 0.77%를 기록했다.

NH농협생명(대표 나동민)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6.3% 증가한 1천493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는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2.5% 늘어난 556억 원이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 김학현)은 전년 대비 39.3% 감소한 33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전분기보다 66.7% 증가한 85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 등 계열사 인수와 관련한 특별이익,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동반 성장, 신용손실충당금 감소가 실적 개선을 불러왔다”며 “보험, 증권 등의 계열사 순익도 탄탄해 금융지주 중 가장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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