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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삼성 패밀리 허브 출시 Q&A "대중화 위해 가격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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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삼성 패밀리 허브 출시 Q&A "대중화 위해 가격 낮췄다"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3.3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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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를 탑재한 스마트 냉장고 '패밀리 허브'를 30일 출시했다. 패밀리 허브의 대중화를 위해 가격을 낮추고, 가격이 비싸지 않아도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처럼 냉장고도 진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패밀리 허브의 성공을 확신했다.

주방을 ‘가족 생활의 중심’으로 만들 신개념 냉장고 삼성 ‘패밀리 허브’ 출시 (5).jpg

다음은 서병삼 부사장 등 임원진과 기자들의 Q&A 주요 내용.

Q) 프리미엄 브랜드인 셰프컬렉션 시리즈 제품 중 높지 않은 가격대인데 649만 원이라는 가격은 어떻게 책정됐나?
A) 1천만 원, 2천만 원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가격대의 냉장고를 접할 수 있는 고객군은 1%도 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여유 있는 가격으로 다양한 계층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고민해 책정했다. 추후 패밀리 허브를 적용한 프리미엄 셰프컬렉션 제품을 따로 선보일 계획도 있다.

Q) 경쟁사는 초고가 브랜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초고가 브랜드 가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A) 우리가 생각하는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는 '초고가'가 아니다. 물론 그것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슈퍼프리미엄 브랜드의 요지는 어떻게 소비자들에 새로운 경험을 주느냐이다.

Q) 주요 타깃층은?
A) 냉장고를 새로 교체하는 30~40대 주부들의 사용성을 고려했다.

Q) 터치 스크린에 적용된 기능 등 냉장고 사용성이 복잡해 노년층은 사용이 힘들 것 같은데...
A) 처음 스마트폰 나왔을 때 다들 어려워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있다. 당장은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한번 사용해보면 굉장히 익숙해질 것이라고 본다. 이번 제품을 통해 앞으로 냉장고의 트랜드가 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과거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고, 삼성전자는 계속 이러한 기능 등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Q) 2012년 비슷한 냉장고를 출시했는데 오늘 나온 제품을 보면 화면이 좀 더 커진 것 외에 특별한 성능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A) 그 당시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기 위해 많은 고민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처럼 많이 진화했다. 이번 제품은 2012년 제품보다 훨씬 사용성 측면에서 진화됐다. 오늘 시연에서 작동이 지연된 부분은 인터넷 때문이고, 현재 출시된 태블릿 수준의 터치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Q) 스크린에서 발열감이 느껴진다. 에너지 효율 등급이 3등급인데 발열이 내부 음식 신선도와 에너지 효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A) 가장 걱정하고 포커스 맞췄던 부분 중 하나다. 냉장고 내부로 열이 들어가지 않도록 진공 단열재를 썼다. 내부 통풍 구조도 최적화시키는 등 냉장고 내로 열이 들어가지 않도록 충분히 방어설계 했다. 에너지 효율 부분은 발열로 에너지 사용량 상승하지 않게끔 설계했다.

Q) TV가 꺼져 있어도 냉장고 화면으로 TV 볼 수 있나?
A) 거실에 켜져 있는 TV를 주방에 한 번 더 구현하는 '미러링' 이라 TV가 켜져 있어야만 냉장고 화면으로 TV볼 수 있다.

Q) 전체 셰프 컬렉션 제품 중에서 패밀리 허브 냉장고의 올해 판매 비중이 얼마나 되나?
A) 판매해봐야 한다. 하지만 지금 반응은 굉장히 좋다. 미국도 소비자 반응 좋다. 앞으로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확신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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